500자 소설 아카이브
이 페이지는 500자 소설 챌린지에 제출된 작품 중 일부를 감정 유형별로 나누어 보여주는 아카이브입니다. 짧지만 서로 다른 결의 초단편 소설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엄마이야기
너무 가난해서 학교도 제대로 못다녔던.. 버스정비를 배우던 남자와 버스 안내양이였던 여자는 미련하게도 사랑만으로도 행복할줄알았고 그렇게 결혼식조…
유혹과 책임사이
분명 밥을 먹었음에도 솔깃한 내음새가 풍겨온다. 어김없이 배고픔이 다시 찾아온다. 둥그런 모양 위로 손짓하는 연기에, 참을 수 없는 유혹이 …
겨울이었다.
“우리 10년 후에 여기서 만날까?” 국민학교 졸업식 날, 축하를 위해 찾아온 부모님과 사진을 찍는다. 부모님 틈을 뛰어다니며 정들었던 아이들…
맹독
• 독사毒蛇였다. 흰 뱀과 함께 있으면 단단한 혀가 먼저 녹아내렸다. 설익은 고백들은 혀 위에서 미끄러져 피부 위에 문장으로 새겨졌다. 맹독은…
미로
슥슥슥— 붓이 캔버스 위를 가로질렀다. 물이 번지듯 색이 퍼져 나갔다. 작업실 안은 묵은 물감 냄새와 나무 붓의 향이 뒤엉켜 무겁게 감돌았다.…
달빛 아래 떠오르는 그리움
검은 물감의 바탕에 하얀 점을 찍은 듯한 달빛이 비추고 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나는 한동안 멍하니 달을 바라본다. 애절함과 희망을 함께 품…
Wave
거꾸로 솟아오른 물방울이 허공을 유영한다. 하늘이 뒤집어진다. 발이 허우적거리며 디딜 곳을 찾는다. 어디가 아래이고 어디가 위인지 알아차려지지 …
고요속 글
고요 속에서 홀로 쓰는 시간 아무도 없는 이 시간, 고요 속에서 나는 미세한 빛을 바라보며 글을 쓴다. 사색의 시간이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편집자가 선별한 작품 아카이브는
수림 스튜디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